일본 주장, 12년 유럽 생활 접고 중동 입성?
입력 : 2021.06.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 주장 요시다 마야(32, 삼프도리아)가 이탈리아 세리에A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Il Secolo XIX’는 12일 “삼프도리아 소속인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요시다의 피오렌티나, 칼리아리 이적 소문이 돌고 있다. 최근 카타르 1부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급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요시다는 2010년 일본 나고야 그램퍼스에 적을 두고 네덜란드 VVV 벤로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이후 잉글랜드 사우샘프턴에 7년 몸담은 뒤 지난해 1월 삼프도리아로 임대됐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의 신뢰를 받았고, 그해 여름 완전 영입 옵션이 발동됐다. 지난 시즌 리그 32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을 꿰찼다. 현재 계약이 1년 남았다. 그러나 라니에리 감독이 팀을 떠나면서 입지 변화가 생겼다. 유럽 물만 12년째 먹고 있는 그를 향해 피오렌티나와 칼리아리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매체는 “삼프도리아 측은 '이미 요시다 오퍼가 여러 팀에서 도착했다'고 알렸다. 그 중 카타르 1부 알 두하일이 있다. 알 두하일이 메흐디 베나티아 후임으로 요시다를 원한다. 고액 연봉과 3년 계약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일본 주장이 유럽에서 도전을 끝내고 오일머니의 유혹을 받아들일지 이탈리아와 일본이 큰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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