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의조-송민규 선발 투입…벤투호, 무패+무실점 통과 도전
입력 : 2021.06.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고양] 조용운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통과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레바논과 최종전에도 총력전을 다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3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레바논과 2차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앞선 5경기서 4승1무(승점 13)를 기록해 레바논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승리가 필요한 경기는 아니지만 벤투 감독은 평소 해왔던 대로 정예멤버로 경기에 임한다. 벤투 감독은 경기 하루 전 "여전히 목표가 여러가지 있다. 단순한 승리뿐만 아니라 원하는 경기를 보여줘야 한다. 무실점 종료도 목표다. 상대에 많은 찬스를 내주지 않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대표팀은 5경기서 20골을 넣고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무패와 무실점 통과를 마지막 과제로 택한 대표팀은 대체로 주전 조합을 앞세웠다. 투르크메니스탄과 스리랑카전을 뛴 남태희와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는 김민재 자리만 변화가 있었다.

한국은 주장 손흥민을 중심으로 황의조, 송민규, 이재성, 권창훈이 공격을 이끈다. 정우영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고 홍철, 김영권, 박지수, 김문환이 수비를 책임진다. 무실점 목표 핵심인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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