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D조] ‘쉬크 멀티골’ 체코, 홈팀 스코틀랜드에 2-0 완승… 조 선두
입력 : 2021.06.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체코가 홈팀 스코틀랜드의 맹공세를 극복하고 유로2020 첫 승을 이뤄냈다.

체코는 1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햄튼파크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 유로2020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조 선두로 올라섰다.

홈팀 스코틀랜드는 로버트슨과 맥토미니가 선발로 나서며, 3-5-2를 선택했다. 체코는 4-2-3-1로 맞섰다.

스코틀랜드는 홈 이점을 앞세워 체코를 몰아 붙였다. 로버트슨이 전반 31분 결정적인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바클릭 선방에 걸렸다.

체코가 선제골에 성공했다. 쉬크가 전반 42분 우측에서 온 쿠팔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스코틀랜드는 후반 시작과 함께 몰아 붙였다. 후반 2분 핸드리의 오른발 인프런트 킥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체코는 스코틀랜드가 공격에 치우친 틈을 놓치지 않았다. 선제골 주인공 쉬크가 후반 7분 중앙선에서 골키퍼 마샬이 나온 틈을 놓치지 않고 로빙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스코틀랜드는 득점을 위해 더 몰아 붙였다. 그러나 체코 수비수들의 육탄 방어와 바클리의 선방으로 인해 골문을 쉽게 열지 못했다. 결국, 2-0 리드를 잘 지킨 체코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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