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5억’ 역사상 가장 비싼 ‘후보’ 골키퍼, 이탈리아 가나?
입력 : 2021.06.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라치오 수장 마우리치오 사리(62)가 제자 케파 아리사발라가(26, 첼시)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풋볼런던은 14일 “첼시 소속이자 스페인 국가대표 골키퍼 케파의 라치오 이적 가능성이 급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케파는 2018년 여름 골키퍼 역대 최고 금액인 8,000만 유로(약 1,08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첫 시즌 주전으로 맹활약했지만, 2019/2020시즌 최악의 경기력으로 언론과 팬들의 뭇매를 맞았다. 이후 세네갈 국가대표인 에두아르 멘디가 합류하면서 벤치로 밀렸다. 지난 시즌 리그 7경기 출전에 그쳤다.

과거 첼시에서 케파를 지도했던 사리가 최근 라치오 지휘봉을 잡았다. 매체에 따르면 사리가 케파의 임대 획득을 희망한다. 현재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페페 레이나가 라치오 골문을 지키고 있다. 38세로 장기적인 측면에서 새로운 골키퍼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케파가 리스트에 올랐다.

사리는 케파와 애증의 관계다. 2019년 2월 맨체스터 시티와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사리의 교체 지시를 케파가 거절했다. 이후 사리는 ‘문제없다’고 밝혔지만, 계속 화제를 불러 모았다. 라치오에서 재회할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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