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멤버+새 얼굴’ 김학범호, 고른 배치로 발표 전 마지막 테스트
입력 : 2021.06.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제주] 허윤수 기자= 김학범 감독이 붙박이 멤버들과 새 얼굴의 조화로 명단 발표 전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를 상대로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대표팀 친선 경기를 치른다.

지난 12일에 펼쳐진 1차전은 한국이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이상민, 이승모, 조규성의 연속골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가나전은 다음 달로 다가온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김학범호는 오는 22일 국내에서 2차 소집한 뒤 30일 와일드카드를 포함한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명단 발표 전 경기는 이날이 마지막인 셈이다.

김 감독은 꾸준히 부름을 받았던 선수들과 새 얼굴을 고루 섞어 내보냈다. 공격진에는 기존 오세훈, 조영욱에 해외파로 이들보다 기회가 적었던 정우영을 다시 점검한다.

중원에는 김동현을 두고 이강인과 백승호의 경기력에 중점을 둘 전망이다. 특히 이강인은 이번이 올림픽 대표팀 첫 소집이다. 처음이자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기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비진에도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우승 주역인 정태욱, 강윤성 배치한 뒤 이지솔, 김태환의 모습을 체크한다. 수문장 역시 주전 골키퍼 송범근 대신 안찬기를 선발로 내보내며 안정과 테스트를 겸할 계획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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