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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기자회견] 포항 김기동 감독 “우선은 16강 진출이 목표”

기사입력 : 2021.06.16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포항 스틸러스 김기동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기동 감독은 16일 온라인 비대면 기자회견을 통해 “5년 만에 참가하게 됐다. K리그 대표해서 나가는 만큼, 준비해서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고 말했다.

포항은 22일 라차부리FC(태국)전을 시작으로 25일 나고야 그램퍼스(일본), 28일 조르흐 다룰 타짐(말레이시아)을 차례로 상대한다. 22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총 6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소화할 예정이다.

다음은 김기동 감독 일문일답.

ACL 준비하는 각오.

5년 만에 참가하게 됐다. K리그 대표해서 나가는 만큼, 준비해서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훈련하면서 더 더웠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어떤 이야기인지?

태국이 너무 더워서 한국이 더 더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한국이 조금 덜 더워서 현지 적응이 어려울 것 같다. 더 덥고 습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나고야와 조호르 같은 경우는 압박이 강한데, 이 부분에 대한 준비와 선수들에게 어떤 점을 강조했는지.

모든 팀의 경기를 봤다. 경기 양상 자체는 치고받는 양상이 될 거라고 본다. 선수들에게는 어려운 팀도 없고 쉬운 경기도 없다고 했다. 조금의 방심도 없이 우리가 준비한대로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해서 하자고 했다.

태국이나 말레이시아는 현지 적응이 편할 것 같은데.

사실 그 문제가 가장 큰 걱정이다. 우리는 태국에 가면 선수들이 옆방에 못 가고 1인실에서 생활한다. 방에 있으면 선수들이 에어컨을 쐐고 밖에 나가면 온도 차가 크기에 컨디션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경기 중에는 뛰는 것도 중요하지만, 볼 소유를 많이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볼 소유를 많이 하면서 상대의 허점을 찾으려고 한다.

강상우가 와일드 카드로 올림픽에 갈 경우 출전을 못하는데, 대비책이 있는지.

송민규, 이승모, 이수빈도 올림픽에 갈 수 있다. 그 문제에 대해서는 소통을 잘하고 있다. 만약 이 선수들이 못 간다고 하면, 신인선수들이나 기회를 못받던 선수들이 기회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선수들이 잘해서 내게 좋은 고민거리를 안겨줬으면 좋겠다.

상대와 비교했을 때, 포항의 장단점.

나고야 같은 팀은 선수들과 개인적으로 준비를 하지만, 나차부리 같은 팀들과 준비할 때는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풀어질 수 있다. 내부 방심을 깨려고 한다.

연맹에서 2020년부터 ACL나가는 팀에 상대 전력 분석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영상을 구하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문의를 하던 차에 연맹에서 영상 공유를 해줬다. 상대 특징을 잘 집어서 편집을 해놨기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인 선수들이 나오지 않기에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지만, 준비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고 있다.

선수단 내부에 백신 부작용이 있는지.

전체가 백신을 맞은 것은 아니다. 올림픽 나가는 선수들이 우선적으로 맞았다. 모든 선수들이 맞지는 않았다.

ACL이 몰아서 진행되는데, 이 점이 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팀마다 다르다고 생각한다. 한 곳에 모여서 한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왜냐하면 홈 앤드 어웨이를 하면 체력적으로 피곤할 수 있다.

이번 대회 목표.

일단 16강은 가고 싶다.

15일동안 6경기 치르는 강행군 몇 명 데리고 가는지, 그리고 로테이션 전략

방배정 때문에 많은 선수를 데려가진 못한다. 총 23명을 데려간다. 로테이션은 날씨 상황에 맞게 현지 가서 선수들 컨디션 보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통해서 기대를 거는 신인 선수.

유스 선수들이 왼쪽에 김륜성 선수, 섀도우에 고영준 선수, 이호재 선수가 있다. 륜성이나 영준이는 세계 대회를 많이 나가서 경험적인 측면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호재는 높이가 있기에 그런 부분에서 잘 해줄 것 같다.

경험 부족에 대한 우려를 어떻게 해소할지.

경험 부족은 없을 것 같다. 그런 상황이 생기면 경험 많은 신진호 같은 선수가 이끌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랜만의 실전인데, 감각적인 문제는 없는지.

3주만에 경기를 치른다. 5월 일정이 타이트했다. 이후 회복에 중심을 뒀고, 조직력을 맞춰가려고 노력했다. 그동안 외국인 선수가 함께 못해서 조직력에 문제가 있었는데, 이 기회에 조직력을 키웠다. ACL가서 마지막으로 경기력을 올린다면, K리그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우승 욕심이 있을 것 같다. 허심탄회하게 말해달라.

감독을 하면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 그런데 현상황을 직시해야 한다. 목표를 높게 잡으면 선수들이 지칠 수 있다. 기회가 왔을 때 도전하고, 일단은 16강에 목표를 두고 접근하겠다.

팬들에게.

경기를 준비하고 하면서 꼭 이겨야 한다는 것보다는 선수들이 축구를 즐겁게 하고 팬 여러분이 즐겁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팬들게 좋은 축구를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 목표로 하고 있는 16강을 꼭 달성해서 오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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