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의 능력과 업적, 메시-호날두 범주에 있어” 명장의 찬사
입력 : 2021.06.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킬리안 음바페(22, 파리 생제르맹)가 프랑스의 유로2020 우승을 이끌까.

음바페는 ‘메날두(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후계자 0순위로 꼽힌다. 이미 리그 앙 득점왕을 세 차례 거머쥐었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20년 만에 정상으로 이끌었다.

메시와 호날두가 한 번도 만지지 못한 월드컵을 품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현재 프랑스는 역대 최고 전력을 자랑하며 유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음바페가 22세라는 나이로 월드컵과 유로까지 제패한다면 대표팀에서만큼은 메시와 호날두를 확실히 제친다.

이런 음바페가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거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만약, 레알 유니폼을 입게 될 경우 프리메라리가 타이틀, 득점왕, 꿈에 그리던 UEFA 챔피언스리그 제패라는 뚜렷한 목표가 있다. 모두 이룰 경우 본격 음바페 시대가 열린다.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이 강력한 라이벌로 떠올랐지만, 음바페가 그동안 걸어온 길과 커리어를 봤을 때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음바페의 현 위치’를 묻자 프랑스 수장 디디에 데샹 감독은 스페인 엘 파이스를 통해 “그의 능력, 지금까지 쌓은 업적을 감안하면 이미 메시와 호날두 범주에 있다”며 세계 최고 반열에 올랐다고 주장했다.

지난 16일 음바페는 독일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맹활약했다.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으나 유연한 드리블에 이은 슈팅으로 건재를 과시했다. 때문에 그를 향한 기대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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