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라모스 후임 찾았다... 814억 괴물 수비수
입력 : 2021.06.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세르히오 라모스(35) 후임 찾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레알은 지난 17일 라모스와 결별을 발표했다. 파트너인 라파엘 바란의 이적설이 불거진 가운데, 누가 라모스의 대체자가 될지 관심사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 칼치오 나폴리24는 23일 “레알이 나폴리 소속이자 세네갈 국가대표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 획득을 위해 달릴 것이다. 라모스 후임”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은 라모스에 이어 프랑스 대표인 바란과 계약 연장 협상이 진행되지 않으며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주전 센터백 두 명을 잃을 위기라고 조명했다.

그러면서 레알이 강한 피지컬을 지닌 쿨리발리를 리스트업했다. 다시 레알 지휘봉을 잡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나폴리 시절 지도한 경험이 있고, 그의 기량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쿨리발리는 2014년 벨기에 KRC 헹크를 떠난 나폴리로 이적했다. 피지컬과 뛰어난 발 기술, 제공권을 무기로 이탈리아 세리에A를 점령했다. 이탈리아를 포함해 다수 빅클럽이 그를 노리고 있다. 숱한 이적설에도 불구 지난 시즌 나폴리에 잔류했고, 공식 36경기에 출전하며 후방을 지켰다.

쿨리발리는 2023년 6월까지 계약돼있다. 나폴리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놓쳤다. 이로 인해 6,000만 유로(약 814억 원) 이상의 제안이 올 경우 구단이 이적을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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