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7년 전 레반도프스키처럼 이 월클 선수 빼온다(獨 언론)
입력 : 2021.06.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뮌헨, 7년 전 레반도프스키처럼 이 월클 선수 빼온다(獨 언론)
뮌헨, 7년 전 레반도프스키처럼 이 월클 선수 빼온다(獨 언론)
뮌헨, 7년 전 레반도프스키처럼 이 월클 선수 빼온다(獨 언론)

바이에른 뮌헨이 뜨거운 감자 엘링 홀란(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을 노린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23일 “뮌헨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 이탈 대비를 시작했다. 홀란을 눈독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4년 7월, 뮌헨은 도르트문트 주포였던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했다. 이후 레반도프스키는 세계 최고 골잡이로 성장했다. 32세에도 불구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41골을 터트리며 게르트 뮐러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2023년까지 계약돼있지만, 본인이 올여름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르트 빌트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 측에서 올여름 이적 움직임이 포착됐다. 뮌헨은 이번에 결별하고 싶은 생각이 없지만, 본인이 희망하면 협상에 응할 준비가 됐다.

뮌헨은 7년 전 레반도프스키를 데려왔던 것처럼 홀란을 빼올 계획이다. 이미 레반도프스키 탈퇴 시나리오를 준비했다. 후계자로 홀란을 찜했다. 내년여름 7,500만 유로(약 1,017억 원)에 보너스를 더한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는 만큼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뮌헨은 1년 만 기다리면 홀란을 저렴하게 영입할 수 있다. 그러나 거액을 장전한 팀들이 이번 여름 홀란을 가만둘 리 만무하다. 게다가 도르트문트가 또 라이벌 팀에 핵심 공격수를 내줄 가능성도 적다. 뮌헨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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