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에이전트, PSG와 만났다... ‘이카르디와 스왑딜’
입력 : 2021.06.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는 유로에 집중하고 있지만 이적설을 끊이질 않고 있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24일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떠난다는 소문이 난무하고 있다. 차기 행선지는 파리 생제르맹(PSG)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내년 6월까지 유벤투스와 계약됐지만, 남은 1년을 못 채울 수도 있다. 유벤투스가 재정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지난해 하반기 손실액만 1억 1,370만 유로(1,536억 원)에 달한다. 이로 인해 올여름 호날두를 포함해 주축 선수들을 팔아 자금난을 해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호날두는 친정인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설이 돌았다. 레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영입을 부인했다. 맨유의 경우 미드필더인 폴 포그바와 호날두 맞트레이설이 제기됐다.

사실 호날두의 몸값을 감당할 팀은 레알, 맨유, PSG 정도다. 최근 PSG로 기우는 추세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 에이전트인 호르헤 호르헤 멘데스가 파리에서 PSG 경영진과 회담을 가졌다. ‘호날두가 다음 시즌부터 PSG에서 뛸 가능성에 관해 논의’했다. 멘데스는 며칠 이내 이탈리아로 돌아올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호날두를 영입할 경우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인 마우로 이카르디를 거래에 포함할 수 있다. 이카르티는 이달 초 자신의 SNS에 얼룩말을 촬영하는 사진을 올렸고, 이것이 유벤투스행을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언론 보도도 나왔다. 본인도 에이전트이자 아내인 완다 나라오 이탈리아 복귀를 갈망한다는 이야기가 계속 들린다.

지난 3월에도 이탈리아 미디어셋을 통해 둘의 맞교환설이 터졌다. ‘호날두↔이카르디’라는 또 하나의 빅딜이 성사될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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