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솔샤르와 대화했지만 유벤투스와 재계약 협상 돌입
입력 : 2021.07.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적설이 무성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가 잔류로 가닥을 잡았다.

‘메트로’는 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리 생제르맹의 관심을 받는 호날두 측이 계약 연장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2018년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뒤 팀의 숙원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가져다주는 데 실패했다.

하지만 3시즌 만에 101골을 넣는 등 여전한 득점 감각을 자랑했다. 최근 포르투갈 대표로 참가한 UEFA 유로 2020에서도 4경기 5골을 몰아넣으며 높은 경쟁력을 뽐냈다.

호날두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유벤투스가 코로나19 여파로 주저하는 사이 친정팀 맨유를 비롯해 파리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지난 5월 호날두 측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호날두는 유벤투스와 동행을 이어가기로 마음먹었다. 매체는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는 유벤투스와 대화를 나눴고 재계약 의사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유벤투스의 페데리코 체루비니 디렉터 역시 “호날두의 이적 신호는 없다”라며 잔류에 무게를 실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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