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리그 9회+챔스 2회 우승’ 32세 수비수 러브콜
입력 : 2021.07.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AS로마 수장인 조세 모리뉴(58)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부터 노렸던 우승 청부사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이탈리아 코리에레델로 스포르트는 6일 “로마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만료된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 제롬 보아텡(32) 획득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아텡은 2011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에서 뮌헨으로 이적 후 분데스리가 9회, UEFA 챔피언스리그 2회, 포칼 5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공식 37경기에 출전해 분데스리가 우승에 기여했지만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검증된 수비수 보아텡을 품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매체에 따르면 로마와 라치오가 영입에 뛰어 들었다. 보아텡의 에이전트가 로마 티아고 핀투 스포츠 디렉터에게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짜로 로마 수도에 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로마는 이탈리아 국가대표 수비수인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가 유로2020 벨기에와 8강에서 아킬레스건을 다쳤다. 최소 6개월 이탈이 예상된다. 이에 빠르게 후임 영입에 착수했다. 보아텡을 포함해 마르코스 알론소(첼시), 크리스티아노 비라기(피오렌티나), 로빈 고센스(아탈란타) 등이 물망에 올랐다. 그 중에서 로마는 보아텡 획득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모리뉴는 맨유를 지휘할 당시 보아텡 영입을 시도했으나 당시 선수 본인이 뮌헨과 결별을 원하지 않았다. 이번에 모리뉴의 바람이 실현될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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