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적으로 만나는 모리뉴, “내가 수비수라면, 그를 때렸을 것”
입력 : 2021.07.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AS로마 조세 모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에서 한솥밥을 먹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재회를 앞두고 있다.

모리뉴 감독은 9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호날두와 적으로 재회 걱정’ 관련 질문을 받았다.

그는 “아니다. 나는 센터백으로 뛰고 있지 않다. 내가 센터백으로 뛰었다면, 호날두를 때렸을 것이다”라며 답했다.

모리뉴 감독과 호날두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레알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두 사람은 레알에서 3번 우승을 합작하며,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모리뉴 감독이 지난 2013년 여름 레알과 결별하면서 만날 일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그가 올 시즌 AS로마로 부임하며, 호날두와 적으로 만나게 됐다.

변수는 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와 결별설이 끊이지 않고 있어 맞대결이 무산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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