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우리와 함께” 동료가 유벤투스 잔류 못 박았다
입력 : 2021.07.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다음 시즌에도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뛴다. 동료가 증언했다.

호날두는 2018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적 후 득점 기계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하며 클럽 역사상 가장 빨리 100골에 도달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과 연결됐고, 미국 MLS 이적설까지 돌고 있다. 물론 잔류 가능성도 있다.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가 최근 유벤투스와 협상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레알에 이어 유벤투스에서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수비수 다닐루가 9일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다가올 시즌 호날두는 여전히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잔류를 못 박았다.

이어 “그가 우리팀에 있다는 것 자체로 매우 중요하다. 계속 골을 터트려준다. 나와 그는 친구다. 레알 시절부터 서로를 잘 안다”고 동료애를 드러냈다.

유벤투스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다시 불러들여 새 시즌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목표다. 여러 선수가 영입 후보에 올랐고 브라질 국가대표인 가브리엘 제주스(맨체스터 시티)도 그 중 한 선수다.

다닐루는 “제주스는 뛰어난 선수다. 영리하다. 세리에A는 수비가 단단해 골을 넣는 게 쉽지 않다. 그가 이탈리아에서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유벤투스로 데려오고 싶다”며 공개 러브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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