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15번-권창훈 10번’ 김학범호, 아르헨티나전 등번호 확정
입력 : 2021.07.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학범호가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에 등번호를 바꿔 달고 경기에 나선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3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남미 강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남미팀인 온두라스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남미 최강팀이라 할 수 있는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은 온두라스전을 대비한 확실한 점검 무대가 될 전망이다.

경기를 앞두고 한국은 아르헨티나전에 선수들의 등번호를 변경했다. 대회를 앞두고 치르는 평가전에서 등번호를 바꿔 다는 것은 전력 숨기기의 목적으로 애용됐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현재는 정보, 영상 등을 수월하게 수집할 수 있어 등번호 변경은 큰 의미가 없다는 평도 있다.

한국은 아르헨티나전에 권창훈이 팀의 상징인 10번을 달고 경기한다. 이강인 15번, 원두재 21번, 이동준은 9번을 달았다. 주전 골키퍼 송범근은 18번을 받았다. 하지만 황의조(16번), 김민재(4번) 등은 당초 발표한 등번호를 그대로 달고 경기할 예정이다.

한국과 아르헨티나는 올림픽팀 평가전으로는 처음 맞붙는다. A매치에서는 3번 맞붙어 한국이 3번 다 졌다. 반면 U-20 대표팀에서는 9번 경기했고 5승 3무 1패로 월등히 앞서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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