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스러운 축하 “돈나룸마, 나랑 1년 함께하니 우승했지”
입력 : 2021.07.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 AC밀란)가 자신의 스타일대로 잔루이지 돈나룸마(22)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최근 돈나룸마는 이탈리아 대표로 참가한 유로 2020에서 정상에 섰다. 0점대 실점률과 두 차례 승부차기 승리를 이끌며 골키퍼 최초로 대회 MVP까지 수상했다.

지난해 1월부터 이탈리아 세리에A로 돌아온 이브라히모비치도 축하 인사를 건넸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세리에A에서 뛰는 건 나쁘지 않다. 내 두 번째 고향인 이탈리아에 축하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맹활약을 펼치며 우승을 이끈 돈나룸마에 대해서도 말했다. 약 1년 6개월간 함께 했지만, 돈나룸마의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돈나룸마는 이미 1년을 나와 함께 했다. 승리하는 법을 알고 있다”라며 우승 청부사인 자신에게 많은 걸 배웠다고 말했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역시 12일(한국시간) “이브라히모비치는 돈나룸마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돈나룸마의 우승이 자신의 가르침 덕분이라고 말했다”라며 자기애 넘치는 축하 방식을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