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제외' 김학범호, 아르헨전 와일드카드 모두 아낀다
입력 : 2021.07.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용인] 김학범호가 아르헨티나 올림픽 대표팀을 상대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을 치른다.

김학범 감독은 경기 전날인 12일 기자회견에서 "본선 상대국에 우리 경기가 노출될 것이다. 그걸 알면서 전부 보여줄 수 없다. 최대한 우리 걸 안 보여주겠다"라고 밝혔었다.

와일드카드를 꽁꽁 숨긴다. 김학범 감독은 황의조, 권창훈, 김민재를 와일드 카드로 선발했다. 이날 황의조와 권창훈은 벤치에서 출발하지만 김민재는 명단 제외했다. 이적 문제로 올림픽 차출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와일드카드가 모두 빠진 한국은 엄원상, 송민규, 이동준을 최전방에 세운다. 정통 스트라이커 없이 제로톱으로 운영한다. 중원은 원두재, 이동경, 김동현이 호흡을 맞추고 수비는 설영우, 김진야, 정태욱, 김재우가 포백으로 뛴다. 골문은 안준수가 지킨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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