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윌리엄스 입국… “처음 경험하는 V-리그 기대”
입력 : 2021.07.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대한항공의 2021/2022시즌 외국인선수인 링컨 윌리엄스가 V-리그 데뷔에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대한항공은 15일 호주 국가대표 출신 라이트 윌리엄스(27, 200cm/103kg)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프랑스리그에서 득점왕과 리그 우승을 이룬 링컨 윌리엄스 선수는 가족이 있는 에스토니아에서 휴가를 보낸 후 파리를 거쳐 대한항공 KE902편을 타고 부인, 두 딸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였다.

지난 시즌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룬 대한항공은 한선수, 곽승석, 정지석 등 우승을 이룬 선수들이 건재한 상태에서, 프랑스 리그 득점 1위에 다양한 득점 능력을 갖춘 왼손잡이 라이트 윌리엄스를 영입함으로써 이번 시즌에도 통합우승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윌리엄스는 코로나19로 인한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후 본격적인 시즌 준비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며, 격리 기간 신임 토미 감독이 만들어준 훈련 프로그램에 맞추어 웨이트 위주의 개인훈련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엄스는 “항공편을 포함, 입국하기까지 가족들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지원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 처음 경험하는 한국 리그이지만 매우 흥미로운 시즌을 보내게 될 것 같다는 기대감과 함께 팬들에게 본인의 기량을 제대로 보여 줄 시간이 빨리 오길 기다린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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