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재계약 없다는 유벤투스, 홀란 영입 경쟁 참전
입력 : 2021.07.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와의 작별을 준비하고 있다.

‘아스’는 16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차기 호날두로 엘링 홀란(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을 노린다”고 전했다.

유럽 정상을 위해 호날두를 영입했던 유벤투스는 꿈을 이루지 못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재정난까지 겹치며 높은 임금의 호날두가 부담스러워졌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이지만 재계약의 징조는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설을 비롯해 파리 생제르맹 이적설이 돌고 있지만, 구체적인 진전은 없는 상태다.

유벤투스는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호날두를 보낼 생각이 있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이별을 준비 중이다.

매체는 “유벤투스는 호날두가 없는 미래를 그리고 있다. 또 홀란을 영입하려는 명확한 프로젝트도 있다”라며 호날두와 홀란의 배턴 터치를 말했다.

홀란을 향한 영입 경쟁은 이미 뜨겁다. 차세대 축구 황제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그이기에 여러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첼시가 공식적인 오퍼를 보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홀란과 도르트문트의 계약 조건에는 7,500만 유로(약 1,012억 원)의 해지 조항이 있다. 이는 이듬해 여름 발동된다.

매체는 “유벤투스는 고액 연봉자인 호날두와 파울로 디발라를 정리할 경우 7,500만 유로의 해지 조항에 쉽게 다가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홀란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와 파벨 네드베드 부회장과의 친분도 한몫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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