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든 녀석 안 받아’ 악동 공격수, 伊 볼로냐와 합의→감독이 거절
입력 : 2021.07.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악동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32)의 유럽 복귀가 무산됐다.

코스타는 2018년 1월 첼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해 2017/2018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꾸준히 출전했지만, 지난해 말 개인 사정으로 팀을 떠났다.

이후 브라질로 건너간 그에게 아스널, 올림피크 마르세유 등 유럽 다수 팀이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 2월 브라질 1부 파우메이라스 이적설이 돌았으나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 현재 울버햄프턴, 베식타스가 관심을 갖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스포르트 이탈리아는 16일 “코스타의 세리에A 볼로냐행이 임박했으나 막판에 결렬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볼로냐 경영진이 코스타 측과 연봉 250만 유로(약 34억 원), 2년 계약 합의에 이르렀다. 그러나 시니사 미하일로비치 감독이 코스타 획득을 거부하면서 정식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미하일로비치 감독이 코스타를 거절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과거 행동을 문제 삼았다. 첼시 소속 당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충돌해 영입을 반대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하일로비치 감독은 새로운 최전방 공격수로 오스트리아 국가대표이자 중국 상하이 상강 소속인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획득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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