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편 어렵다더니’ 이 클럽, 몸값 808억 제주스 영입 추진
입력 : 2021.07.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형편 어렵다더니’ 이 클럽, 몸값 808억 제주스 영입 추진
‘형편 어렵다더니’ 이 클럽, 몸값 808억 제주스 영입 추진
‘형편 어렵다더니’ 이 클럽, 몸값 808억 제주스 영입 추진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는 유벤투스가 브라질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24, 맨체스터 시티)를 노린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16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올여름 잔류 가능성이 큰 가운데, 유벤투스가 제주스 획득을 위한 움직임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제주스는 2017년 1월 파우메이라스를 떠나 맨시티에 입성했다. 첫 시즌 리그 7골을 시작으로 13골-7골-14골을 기록하며 빠르게 적응했다. 지난 시즌도 29경기 9골로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선발 출전이 22경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단 2경기 선발에 그쳤다. 펩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서열이 낮아진 그의 이적설이 돌고 있다.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다.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가 제주스 획득을 위해 맨시티에 연락을 취했다. 현재 선수의 시장 가치는 6,000만 유로(808억 원)다. 1년 임대 후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제안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는 안드레아 피를로에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로 수장이 바뀌었다. 현재 파울로 디발라와 재계약을 추진 중이며, 스페인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년 임대 연장에 합의했다. 올여름 결별설이 불거진 호날두는 클럽 경영진에 잔류 뜻을 전했다.

유벤투스는 파리 생제르맹 공격수인 마우로 이카르디에 대한 관심도 높이고 있다. 기존 디발라, 호날두, 모라타에 제주스를 더해 화력을 배가한다는 목표다.

문제는 유벤투스가 제주스의 이적료를 감당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지난해 하반기 적자만 1억 유로(1,347억 원)가 넘는다. 호날두를 포함한 주축 선수들의 매각설이 돌았다. 제주스 거래에 금전 부담을 덜기 위해 우선 임대를 포함시킨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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