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 합류’ 서울 이랜드, 승리 분위기 이어간다… 김희호 코치 추모
입력 : 2021.07.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무승에서 벗어난 서울 이랜드가 승리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다짐했다.

서울 이랜드가 19일 19시 30분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김천 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2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20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 원정에서 베네가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11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이재익은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하며 서울 이랜드에서 첫 선을 보였다. 1년 6개월 만의 K리그 출전이었으나 상대 공격진을 효과적으로 막으며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다.

이번 21라운드 상대는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 1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는 김천이다. 김천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김진환-베네가스(2골)-김정환으로 이어지는 릴레이골로 대승을 거뒀다.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아쉽게 패하며 쓴맛을 봤다.

이번 맞대결에서는 양 팀의 분위기가 경기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이랜드는 앞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가 올라온 상태다. 여기에 유키가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팀에 합류했다. 반면 김천은 앞선 경기에서 안양에 2-4로 패하며 잠시 주춤하고 있다. 과연 어느 팀이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경기 시작 전 서울 이랜드는 고(故) 김희호 코치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진다. 더불어 선수들은 김희호 코치를 기리기 위한 특별 티셔츠를 입을 예정이다.

한편, 서울 이랜드는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집관 이벤트를 준비했다. 참여 방법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서울 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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