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김태완 감독, “강지훈 부상, 현재로서는 안 좋은 상태”
입력 : 2021.07.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잠실] 김천 상무 김태완 감독이 미드필더 강지훈의 부상을 걱정했다.

김천은 19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K리그2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마쳤다. 승점 1점을 추가한 김천은 승점 34점으로 2위가 됐다.

김태완 감독은 “무덥고 습한 날씨에서 양팀 다 잘했고 원정경기에서 승점 1점을 딴 것에 만족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전반 31분 부상으로 교체아웃된 강지훈의 상태를 묻자 “현재로서는 안 좋은 상태다. 내일 검사를 해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강지훈이 교체아웃 될 때 동료 선수들이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서는 “지훈이가 친근하게 (동료들과) 잘 어울린다”면서 “프로에서 어렵게 만났는데 가족처럼 생각한다. 전체 다 같이 응원하고 격려하는데 내가 원하는 것이다. 선수들이 잘 따라주고 있다”고 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천은 공격수의 마무리 부족을 드러냈다. 김태완 감독은 “될 듯하면서도 체력적으로 힘들다는 걸 느꼈다. 상대 수비가 열심히 한 것도 있지만 해결할 것도 있었다. 지금부터가 시작이라 생각하고 준비를 잘하겠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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