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FIFA, 킥인+무제한 교체 등 ‘규칙 변경 소문 일축’
입력 : 2021.07.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국제축구연맹(FIFA)이 룰을 바꾼다는 소문을 일축했다.

최근 축구 규칙이 완전히 변할 수 있다는 루머가 퍼졌다. 총 5가지가 바뀐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우선 종전 전·후반 45분씩 치르던 경기를 각각 30분으로 줄인다. 경기당 플레잉 타임은 60분.

대신 볼이 나가면 시간을 멈춘다. 현재 풋살, 농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무제한 교체, 스로인 대신 킥인, 옐로카드를 받을 시 5분간 퇴장 등 총 5가지 규칙 변화를 예고했다. 실제 PSV 아인트호벤, 라이프치히, 클럽 브뤼헤 등이 참가한 U-19 토너먼트 ‘퓨처 오브 풋볼 컵’에서 실험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많은 팬이 갑작스러운 변화 조짐에 거부 반응을 보였다. 몇몇 사항은 괜찮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5가지가 모두 적용되는 것은 분명 축구를 즐기는 이들에게도 부담이 있었다.

소문은 거짓이었다. FIFA가 직접 일축했다. FIFA는 19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덜란드에서 열린 청소년 대회에서 FIFA가 규칙을 변경하려는 의도를 갖고 실험 중이라는 잘못된 보도를 명확히 하고 싶다”며 “FIFA는 보도에 언급된 사항을 시험할 의사가 전혀 없다. 그리고 이러한 사항에 관해 FIFA 내부, 국제축구평의회(IFAB)와 논의되지 않았다”고 알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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