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감독, “상민아 올림픽팀 선수들과 원팀이 되라!”
입력 : 2021.07.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2020 도쿄 올림픽에 나선 김학범호 주장 이상민(서울 이랜드)은 명단 발표 직후 극과 극을 오간 끝에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이상민은 김학범호의 주장으로 올림픽 본선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하지만 김학범 감독은 18명의 올림픽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상민을 제외했다. 하지만 최종명단이 22명으로 확대되면서 이상민은 추가로 선발됐다. 김학범 감독은 이상민 등 추가 선발한 4명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상민은 올림픽팀 주장으로 메달 획득을 위해 나설 예정이다. 올림픽팀은 22일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뉴질랜드를 상대로 올림픽 B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8강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서울 이랜드 정정용 감독은 이상민이 좋은 결과를 갖고 돌아오길 바랐다. 정정용 감독과 이상민은 연령별 대표팀에서부터 인연을 이어왔다.

정정용 감독은 “뛰든 안 뛰든 주장이니까 중요한 역할 해야 한다”며 경기 출전과 관계없이 팀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하나가 되는 것이 목적이다.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간 것이니까 집중해야 한다”며 이상민을 중심으로 올림픽팀이 똘똘 뭉치길 바랐다.

또한 정정용 감독은 “대표팀은 원팀이 되어야 한다. 충분히 가능하다”면서 “결과물을 만들고 메달을 가져왔으면 한다”고 바라는 목표를 이루길 응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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