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다이빙 비판?’ 슈마이켈, “난 그런 말 한 적 없어”
입력 : 2021.07.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로 2020에서 잉글랜드에 패한 덴마크의 카스퍼 슈마이켈(레스터 시티)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답했다.

덴마크는 유로 2020 돌풍의 팀이었다. 첫 경기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심정지로 쓰러지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지만 하나로 뭉치며 난관을 극복했다.

기세를 몰아 4강까지 간 덴마크는 잉글랜드전에서도 잘 싸웠다. 그러나 아쉽게도 선제골을 먼저 넣었지만, 연장 접전 끝에 1-2로 패했다.

논란도 있었다. 결승골을 내주는 과정에서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의 다이빙 논란이 불거졌다. 페널티킥이 진행되는 순간에도 슈마이켈을 향한 관중의 레이저 공격이 있었다.

이후 슈마이켈이 “이탈리아가 이기는 걸 신경 쓰지 않았다. 다만 좋지 않은 판정으로 올라간 잉글랜드가 우승하길 원치 않았다. 스털링 역시 명백한 다이빙이었다”라고 말한 게 전해졌다.

그러나 슈마이켈은 완강히 부인했다. 그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발언이 어디서 나왔는지 불분명하다”라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그는 “아주 형편없다. 난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출처도 없이 해당 기사를 게재한 사이트가 부끄럽다”라며 가짜 뉴스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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