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출신' 앤서니 스와잭, 캔자스시티서 방출
입력 : 2021.07.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앤서니 스와잭이 올 시즌에만 두 번째 방출을 당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테랑 불펜투수 스와잭을 자유계약선수로 내보냈다”고 발표했다.

2015년 KBO 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뛰며 한국에도 잘 알려진 이름인 스와잭은 지난 4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방출된 후, 5월 캔자스시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그는 팀 투수진의 부상 공백 속에 메이저리그에 다시 승격했다.

하지만 스와잭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며, 7경기 7.2이닝 동안 ERA 9.39 13피안타(3피홈런)를 허용하며 크게 부진했다.

캔자스시티는 불펜보강을 위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우완투수 조엘 파얌프스를 트레이드로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구단은 파얌프스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스와잭을 웨이버 공시했다.

스와잭은 마이너리그행을 거절하면서 자유계약으로 팀을 나오게 됐다. 그는 어느 구단과도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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