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위엄… 12년간 ‘MOM만 222회’, 5대 리그 압도적 1위
입력 : 2021.07.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리오넬 메시의 위엄은 기록에서 아주 잘 드러난다.

축구 전문 플랫폼 ‘FOOT.VAR’은 21일(한국 시간) 2009/2010시즌 이후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이 MOM(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으로 선정된 5명을 소개했다.

메시가 압도적인 1위였다. 메시는 12년간 총 222번이나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공격포인트를 쌓는 게 메시에게는 평범한 일이지만, 골과 도움이 없는 날에도 그는 경기에 큰 영향을 끼친다. 경기 보는 눈이 특출해 매 경기 플레이 메이킹에도 힘쓴다. MOM 최다 수상의 이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다 MOM의 주인공은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다. 아자르는 총 62번이나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첼시 시절 아자르는 빼어난 드리블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았다. 그러나 레알 이적 후 잦은 부상으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이 부문 최고는 마르코 로이스(보루시아 도르트문트)다. MOM만 48회다. 로이스는 2009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소속으로 분데스리가를 누볐다. 2012년부터는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맹활약 중이다. 번뜩이는 축구 센스와 가공할 만한 슈팅력으로 경기 흐름을 바꾸는 데 일가견이 있다.

프랑스 리그1의 최다 MOM 주인공은 ‘파리의 왕’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 밀란)다. 눈에 띄는 점은 4시즌 동안 뛰면서 42회나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012/2013시즌부터 2015/2016시즌까지 리그 113골을 몰아쳤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최다 MOM 기록 보유자는 38번 선정된 파푸 고메스(아탈란타)다. 고메스는 아탈란타의 에이스다. 득점과 도움을 가리지 않는다. 2선에서 볼 소유와 킬패스가 가장 강력한 무기다.

사진=FOOT.V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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