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아닌 야구 스코어?… 네덜란드 여축팀 올림픽서 이룬 기록
입력 : 2021.07.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올림픽 여자 축구는 남자와 달리 나이제한 없이 A대표팀이 경기를 치러 월드컵 뺨친다. 본선 조별리그에서 충격적인 스코어가 나왔다.

네덜란드와 잠비아는 지난 21일 일본 미야기 스타디움에서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축구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치렀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네덜란드는 전반 9분부터 후반 35분까지 10골을 몰아 넣었다. 평균 7분 마다 1골씩 넣은 셈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도 네덜란드의 행보를 주목했다. ‘ESPN’은 “네덜란드는 올림픽 본선 역사에서 가장 많은 득점한 팀으로 새로운 기록을 썼다”라고 치켜 세웠다.

잠비아는 네덜란드 공세에 속수 무책으로 당하며 무너졌다. 그러나 반다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점은 다소 위로가 될 만 하다.

이는 대한민국에 24년 전 악몽을 떠올리게 했다.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지난 1997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브라질과 U-20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3-10으로 대패했다.

사진=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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