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4연전을 싹쓸이하며 7연승을 달렸다.

디트로이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디트로이트는 1회 에릭 하스의 텍사스 선발 마이크 폴티네비치 상대 선취 3점 홈런으로 먼저 앞서 나갔다.

4-0으로 앞서 나가던 4회초 디트로이트는 앤디 이바네즈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실점했지만, 이어 4회말 잭 쇼츠와 빅터 레예스의 백투백 홈런이 나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텍사스는 4득점 하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7회말 로비 그로스먼의 적시타로 추격 의지가 꺾였다.

이후 디트로이트 불펜이 실점하지 않으면서 7-5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타일러 알렉산더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올스타전 휴식기를 앞두고 많은 생각을 했다. 우리는 전반기에 만족하지 못했고 어떻게 더 나아질 수 있을지 고민했다. 우리는 지금까지 정말 잘하고 있다”며 만족했다.

디트로이트 A.J. 힌치 감독은 “팀이 많이 발전한 모습이 보인다.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이어지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전도 이 분위기 그대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