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2529억에 맨시티 이적하면 역대 이적료 3위… 네이마르-음바페 1-2위
입력 : 2021.07.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역대 이적료 3위에 오를 전망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케인 영입에 나섰다. 맨시티가 책정한 이적료는 무려 1억 6,000만 파운드(약 2,529억원).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도 케인의 맨시티 이적을 승인했기에 케인이 맨시티의 하늘색 유니폼을 입는 모습을 보는 것은 시간 문제다.

케인이 1억 6,000만 유로에 이적하면 기록도 하나 세우게 된다. 역대 이적료 3위에 오르는 것이다.

22일 ‘더 선’에 따르면 역대 이적료 1위는 2017년 8월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네이마르의 1억 9,700만 파운드다. 유로로 환산하면 2억 유로가 넘는 엄청난 이적료였다. 이것을 경신하는 이적료는 당분간 나오기 어려울 정도다.

2위는 킬리안 음바페(PSG)였다. 음바페는 2018년 6월 AS 모나코에서 PSG로 이적하면 1억 6,200만 파운드를 기록했다. 1, 2위는 모두 엄청난 재력을 자랑하는 PSG가 기록했다.

현재 3위는 필리피 쿠티뉴(바르사)다. 바르사가 2018년 1월 리버풀에서 쿠티뉴를 영입할 때 1억 4,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냈었다. 케인이 1억 6,000만 파운드를 기록하면 3년 만에 역대 3위 기록이 바뀌게 된다.

‘더 선’이 공개한 역대 이적료 상위 11명에 맨시티는 없었다. 이는 맨시티가 거부이면서도 그동안 천문학적인 금액을 쓰지 않고 나름대로 실속있는 선수 영입을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케인 영입을 마무리하면 맨시티도 드디어 들어가게 된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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