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합류’ 맨유, 이제 2명 남았다… “EPL 우승 가능한 스쿼드”
입력 : 2021.07.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를 품었다. 이제 남은 영입 목표는 단 2명이다.

독일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3일(한국 시간) “이 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할 수 있다”며 맨유가 새 시즌에 꾸릴 수 있는 라인업을 공개했다.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최전방에는 앤서니 마시알이 위치했다. 2선에는 마커스 래시포드, 브루누 페르난데스, 산초가 자리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폴 포그바가 짝을 이룬다. 포백 라인은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아론 완 비사카가 구축하고, 골문은 딘 헨더슨이 지킬 것으로 전망했다.

2020/2021시즌보다 한층 강해진 스쿼드다. 물론 라이스와 바란이 입단해야 꾸릴 수 있는 라인업이다.

맨유는 라이스 영입을 원한다. 라이스 역시 웨스트햄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라이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본인을 시험하고 싶어 한다. 다만 1억 파운드(약 1,580억 원)의 높은 몸값이 맨유에는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라이스를 데려온다면, 누릴 수 있는 효과는 분명하다. 지난 시즌 맨유의 아쉬운 점 중 하나가 약한 중원 라인이었다. 포그바의 짝으로 스콧 맥토미니와 프레드가 나설 수 있지만,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았다. 라이스가 합류한다면 수비 안정과 더불어 포그바의 공격력을 살릴 수 있을 거로 예상된다.

현재 맨유는 바란과 개인 합의를 마쳤다. 그러나 소속팀 레알과의 이적료 협상에서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스페인 매체 ‘아스’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바란의 이적료로 7,000만 유로(약 948억 원)를 원하지만, 맨유는 4,500만 유로(약 610억 원) 선을 생각하고 있다.

만약 라이스와 바란까지 품는다면, 맨유는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맨유는 2020/2021시즌 EPL 2위, UEFA 유로파리그 준우승 등 아쉬움이 있었다.

사진=트랜스퍼마르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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