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가 노리는 아시아 축구스타...'모리뉴가 제코 후계자로 낙점'
입력 : 2021.07.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사르다르 아즈문(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이 조제 모리뉴 AS로마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24일(한국시간) "제니트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준 아즈문은 러시아 무대를 떠날 수 있다. 로마가 아즈문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아즈문은 이란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제니트에서 통산 84경기 53골 19도움을 기록했을 정도로 득점 감각이 뛰어나다. 러시아에서 자신의 기량을 증명한 아즈문은 이제 빅리그 이적을 꿈꾸고 있다.

이런 아즈문이 로마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모리뉴가 아즈문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로마는 기존의 에딘 제코가 30대 중반의 나이로 접어들면서 대체자가 시급하다. 이에 아즈문을 영입해 장기간 대체자 걱정 없이 공격을 맡긴다는 계획이다.

그런데 변수가 생겼다. 레버쿠젠도 아즈문 영입 경쟁에 뛰어든 것.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레버쿠젠이 로마보다 더 높은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다. 하지만 로마는 모리뉴를 밀어붙임으로서 아즈문을 데려오려고 한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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