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빙가, 레알 더 선호한다...맨유는 '포그바 떠나는데' 당혹
입력 : 2021.07.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스타드 렌)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더 선호하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23일(현지시간) "카마빙가는 스페인행을 더 선호한다. 맨유 입장에선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다"라고 전했다.

렌 유스 출신인 카마빙가는 프랑스 리그1 최고의 유망주로 꼽힌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중원 장악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자연스레 빅클럽의 관심이 집중됐다.

공식적으로 카마빙가 영입을 추진한 쪽은 맨유, 레알, 첼시 정도. 이 중에서도 특히 맨유가 가장 적극적이다. 맨유는 최근 폴 포그바가 재계약을 계속 거부하면서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포그바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구애를 받고 있다.

그런데 카마빙가는 맨유행보다 레알을 더 원하고 있다. '90min'에 따르면 맨유는 카마빙가 영입 경쟁에서 승리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었기에 카마빙가의 레알행 선호 소식은 껄끄러울 수밖에 없다. 다만 레알 역시 재정적으로 그리 넉넉한 상황이 아닌만큼 카마빙가의 차기 행선지는 안갯속으로 빠져들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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