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의 새 짝꿍은 맨유 NO.9?… “토트넘 관심 있는데, 주급이 걸림돌”
입력 : 2021.07.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새로운 파트너와 호흡을 맞추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 합류 후 앤서니 마시알 매각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능한 한 빠르게 내보내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마시알은 번뜩이는 드리블과 빼어난 슈팅력으로 주목받았다. 2019/2020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경기에 출전해 17골을 넣었을 정도로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지난 시즌 부진에 빠졌다. 시즌 4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기회를 적게 받은 것도 아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마시알의 폼이 좋지 않아도 꾸준히 기용했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수비 가담에도 게으르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더욱이 올여름 산초가 합류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이런 상황에서 마시알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잡았으나 주포 해리 케인이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되고 있다. 케인 퇴단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데일리 스타’는 “토트넘은 마시알에게 흥미가 있다. 하지만 만약 토트넘이 5,000만 파운드(약 790억 원)의 이적료를 감당할 의향이 있더라도 그의 주급 25만 파운드(약 4억 원)는 엄청난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타 구단에 비해 급여가 짜다. 최근 재계약을 체결한 손흥민이 20만 파운드(약 3억 원)를 받는다. 매체에 따르면 다니엘 레비 회장은 마시알에게 최고 주급을 줄 생각이 전혀 없다. 만약 마시알이 토트넘 이적을 고려한다면, 급여 삭감이 수반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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