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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킬러' 충남아산, 경남 제물로 새 역사...'구단 최초 3연승+역전승'

기사입력 : 2021.07.25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아산] 역시 충남아산FC는 경남FC 킬러다. 경남이 또 충남아산의 희생양이 됐다.

충남아산은 25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2라운드에서 경남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초반 채광훈에게 행운의 선제골을 내줬지만 김강국과 한용수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경기 결과를 뒤집었다.

충남아산은 K리그2에서 강호로 꼽히는 경남에 유독 강했다. 지난 맞대결인 5월 23일 원정에서 1-2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매 경기 경남을 괴롭히며 승점을 가져왔다. 그리고 다시 승리하며 ‘경남 킬러’의 면모를 보여줬다.

현재 충남아산의 기세는 어느 때보다 좋았다. 직전 경기에서 전남드래곤즈를 3-0으로 완파하며 2연승과 함께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었다. 반면 경남은 부진을 면치 못하다 부천FC에 2-0 승리를 거두고 힘들게 승점 3점을 챙긴 상황이었다. 무엇보다 충남아산은 올 시즌 선제골을 넣으면 단 한 차례도 패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앞서나간 쪽은 경남이었다. 전반 7분 채광훈이 올린 크로스가 행운의 득점으로 연결되며 경남이 1-0 리드를 잡았다. 순간 충남아산은 징크스를 떠올렸다. 앞서 언급했듯 선제골을 넣으면 패배하지 않았지만 반대로 선제 실점을 했을 경우 승리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충남아산 선수들은 오늘만큼은 달랐다. 선제골을 내주고도 경기를 주도했다. 결국 전반 39분 김강국이 환상적인 아웃프런트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에도 충남아산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막판 홍현승의 엄청난 중거리 추가골이 터졌지만 공격자 파울이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전도 충남아산이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한용수가 강력한 헤더골을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강점인 세트피스가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경남은 경기 종료 직전 PK를 얻어냈지만 윌리안의 슈팅이 박한근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결과적으로 승리에 대한 의지는 충남아산이 더 컸다. 결국 충남아산은 마지막까지 잘 버티며 승리를 따냈다.

이번 경남전 승리는 충남아산에 있어 역사적인 경기라고 할 수 있다. 구단 재창단 이후 최초로 3연승을 달성했으며 최초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경남 킬러’로 불리는 충남아산이 경남을 제대로 희생양 삼아 새로운 역사를 쓴 것이다.

반면, 설기현 감독은 또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고개를 떨궜다. 경기 전 지난 부천전 승리로 올라온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자신있게 말했지만 충남아산에 일격을 맞으며 쓸쓸하게 돌아가게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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