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트리플A로 밀어낸 투수, 양키스 떠난다
입력 : 2021.07.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뉴욕 양키스 박효준을 트리플A로 보내고 빅리그로 콜업된 애셔 워조호우스키가 자유계약(FA)으로 시장에 나왔다.

양키스는 2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야수 지오 어셀라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다. 어셀라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워조호우스키를 FA로 내보낸다”고 발표했다.

양키스는 지난 22일 박효준을 양키스 산하 트리플A 윌스크-베리 레일라이더스로 보내고 선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워조호우스키를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워조호우스키는 콜업 당일 바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선발 등판했다. 4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2실점 4탈삼진을 기록했다.

그는 한 경기만을 던지고 다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양키스는 마이너리그로 워조호우스키를 보냈지만, 2015년부터 선수 생활한 그는 마이너리그 거부 권리가 있다. 워조호우스키는 마이너리그행을 거부하고 자유계약으로 팀을 나왔다.

한편, 트리플A로 내려간 박효준은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이틀 연속 홈런 포함 4경기에서 14타수 5안타(타율 0.357)를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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