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레알, 바란 이적 합의 마무리 단계...'며칠 내로 오피셜' (BBC+로마노)
입력 : 2021.07.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제 공식 발표만 남았다. 라파엘 바란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임박했다.

영국 매체 'BBC'는 26일(한국시간)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주말 동안 더 많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 바란의 맨유 이적이 눈앞에 다가왔다"라고 전했다.

바란은 지난 2011/12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리그1의 랑스를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곧 주전으로 도약한 바란은 세르히오 라모스와 함께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수비수로 성장했다. 레알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메라리가, 슈퍼컵 등 여러 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하지만 이제 바란은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 레알과 계약 기간이 1년 가량 남았지만 재계약 제안을 모두 거부했고 맨유 이적을 앞두고 있다. 맨유와는 일찌감치 개인 합의를 마쳤고 맨유와 레알 간 이적료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 부분에서 의견 차이를 보이며 협상이 잠시 주춤한 양상을 보였지만 이제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매체는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동안 더 많은 긍정적인 대화가 오고 갔다"라고 언급했다.

'BBC' 외에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역시 SNS를 통해 바란의 "Here we go!"를 알리며 "맨유와 레알 간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다. 최종 세부 사항과 관련된 서류 작업만 남았다. 공식 발표까지는 며칠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맨유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부터 제이든 산초를 영입한 이후 대대적인 선수단 보강에 나서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마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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