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다이크-클루이베르트-바이날둠, 남미 소국 수리남 출신 라인업
입력 : 2021.07.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아메리카 소국 수리남이 네덜란드 축구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수리남 출신으로 맹활약 중인 현역 선수들을 중심으로 베스트 11을 꾸려봤다.

라인업을 화려했다.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을 비롯해 조르지오 바이날둠(파리생제르맹), 스티븐 베르바인(토트넘 홋스퍼), 저스틴 클루이베르트(니스) 등 네덜란드 축구의 한 축 선수들이 즐비했다.

이뿐 만 아니다. 루드 굴리트와 저스틴의 아버지 파트릭 클루이베르, 에드가 다비즈, 클라렌스 시드로프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네덜란드 레전드들도 수리남 출신들이다.

수리남은 남미 북쪽에 위치한 소국이며, 브라질 위쪽에 위치해 있다. 독립 이전 네덜란드 식민지였으며, 1975년 11월 25일 독립했다. 현재 공용어가 네덜란드어일 정도로 네덜란드 흔적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는 네덜란드 축구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리남 출신 이민자들이 대거 네덜란드로 건너갔으며, 수많은 수리남 출신들도 네덜란드 축구에 녹아 들면서 한 축을 이루고 있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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