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북런던 흔들 영입 준비, 아스널 출신 MF 영입전 가세
입력 : 2021.07.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토트넘 홋스퍼가 북런던을 뜨겁게 할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바로 유벤투스 미드필더 애런 램지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보도에서 “토트넘이 램지 영입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벤투스 출신인 파비오 파라타치 단장이 적극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알찬 전력 보강을 진행 중이다. 중원에서 힘을 실어줄 경험 있는 미드필더가 필요했다. 램지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검증 받은 자원이며, 유벤투스에서도 부진해도 여전히 기량은 증명됐기에 매력적이다.

그러나 아스널이 이 소식을 달가워할 리 없다. 램지는 아스널에서 11년 간 뛴 레전드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램지는 아스널에서 많은 추억을 쌓았다. FA컵 3회 우승에 기여했고, 2014-2017년 결승전 골로 맹활약했다. 2019년 여름 자유계약(FA)로 풀리면서 아스널을 떠나 유벤투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새로운 무대 적응에 실패했고, 잉글랜드 무대 복귀를 노리고 있다.

행선지가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은 아스널 팬들에게 충격이다. 그의 이적이 성사된다면, 북런던 더비는 한 층 더 뜨거워질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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