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뛰쳐나온 첼시 레전드, 스완지 감독 부임 유력
입력 : 2021.07.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첼시 레전드 수비수였던 존 테리가 첫 프로 감독 도전을 앞두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애스턴 빌라 코치직을 그만 둔 테리가 스완지 시티 감독 부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테리는 빌라에서 3년 간 코치 생활을 한 후 이번 여름을 끝으로 팀과 이별했다. 그는 빌라와 이별하면서 “3년 간 시간은 영광이자 특권이었지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라며 감독 도전을 시사했다.

그는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프로 라이선스를 획득해 감독 지휘할 자격까지 갖췄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비슷한 나이로 한솥밥 먹었던 스티븐 제라드(레인저스)와 프랑크 램파드가 감독으로 맹활약한 점도 그의 도전을 이끌어냈다.

스완지는 현재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리그)에 있다. 지난 2020/2021시즌 리그 4위를 기록했지만,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브렌트포드에 0-2로 패해 승격 문턱에서 미끄러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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