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 UP' 제주, 31일 인천전서 ESG Day 개최
입력 : 2021.07.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는 SK 스포츠단 일원으로서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경영(ESG)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위해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Day를 개최한다. 아울러 제주 삼다수와 함께 코로나 및 무더위 극복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가 기업 경영에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제주는 31일(토)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2021 22라운드 인천과의 맞대결에서 ‘ESG Day’를 통해 지속 가능한 ESG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는 지난해 10월부터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및 제주도와 함께 ‘No플라스틱 서포터즈 사업'을 진행하며 제주도 유일의 프로스포츠 구단으로서 사회문제개선에 선도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연계하여 ‘ESG Day’에서는 관람객들이 투명 플라스틱 PET 병을 경기장내 클린존 부스로 가져오면, 투명 PET 1개당 200포인트가 적립되고, 포인트별 다양한 기념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그린포인트(Green Point) 제도를 이날 런칭할 예정이다. 수거한 PET는 향후 선수들이 착용할 폐플라스틱 재생 유니폼 제작 등에 활용할 예정이며, 그린포인트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향후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추가 공개된다.

또한 제주 삼다수와 함께 입장 관중 대상 1,000명에게 응원부채와 삼다수 500ml를 제공한다. 관중들이 삼다수를 마시고 PET 수거에 동참하며 ‘ESG Day’의 선한 영향력을 실천, 전파한다. 삼다수 응원 타임도 진행한다. 경기 중 전광판 안내에 따라 집에서 가지고 온 PET 또는 경기장에서 수령한 삼다수 PET를 활용해 박수를 치면서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넣는 이벤트다.

‘ESG Day’는 보여주기식 이벤트가 아닌 지속가능한경영(ESG)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공유해 제주도 사회 전반으로 전파,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제주는 앞으로도 축구를 통한 제주도민의 여가 가치 상승뿐만 아니라'제주유나이티드와 함께 사회적 가치 UP'이라는 기치 아래 새로운 지역사회기반 협력 모델을 지속 추진 예정이다.

한중길 제주 대표이사는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서 제주도 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도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실행해 나가겠다. 제주가 단순한 축구단을 넘어 제주도민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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