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코로나19 때문에 '옷피셜'은 또 나중에…5일 격리 필요
입력 : 2021.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에 이어 라파엘 바란도 '옷피셜'이 미뤄진다.

맨유는 2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란 이적과 관련해 레알 마드리드와 합의했다. 메디컬테스트와 개인 합의는 곧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맨유가 올여름 영입후보 1,2순위로 삼았던 산초와 바란을 모두 데려왔다. 해리 매과이어의 파트너를 찾던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만료가 다가온 바란을 낙점했고 옵션 포함 5천만 유로(약 682억원)의 이적료로 품을 수 있었다.

이제 바란은 맨체스터로 이동한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이번주 목요일 영국으로 향한다. 평소라면 곧장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계약서에 사인한다.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바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바란의 옷피셜은 조금 늦어질 수 있다. 영국에 입국해도 5일 동안 자가격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주말, 늦으면 다음주에나 바란의 맨유 유니폼 착용 모습을 보게 된다.

맨유는 앞서 산초 영입도 구단 간 합의를 먼저 밝힌 뒤 유로2020이 끝나고 나서야 옷피셜을 공개했다. 공식 발표는 있었지만 맨유 팬들의 기다림은 조금 더 필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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