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미사밀리아노 알레그리(53)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2019년 6월 유벤투스를 떠났던 알레그리가 2년 만에 복귀했다. 27일 공식 취임 기자회견에 참석해 호날두를 언급했다. 28일 ESPN을 포함한 다수 언론이 이 소식을 전했다.

최근 호날두의 거취는 화두다. 거상 파리 생제르맹 이적설이 돌고 있는 그는 현재 팀에 소집돼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알레그리는 “호날두는 위대하고 머리가 좋은 선수다. 어제 대화를 했는데 다른 선수가 된 느낌이엇다. 우리팀은 3년 전에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 위주였지만, 이제 젊은 선수가 많다. 그에게 더 큰 책임감이 있다. 많은 것을 기대한다”고 치켜세웠다.

원조 에이스 파울로 디발라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알레그리 체제에서 으뜸이었다. 알레그리가 유벤투스를 떠났을 때 계속 이적설이 돌았다.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뒀다.

그는 “디발라는 차이를 만드는 선수다. 그가 유벤투스에서 쌓은 경험을 감안했을 때 부주장을 맡겨도 좋을 것 같다. 잠시 이야기를 나눴는데 열정이 느껴졌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많이 기대한다”고 신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