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황의조-권창훈-박지수 출격… 김학범호, 온두라스전 선발 발표
입력 : 2021.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학범호의 와일드카드 트리오가 처음으로 모두 선발 출전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28일 일본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온두라스를 상대로 2020 도쿄 올림픽 축구 남자 B조 3차전을 치른다. 1승 1패 중인 한국은 온두라스전 결과에 따라 8강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김학범 감독은 온두라스전에 3명의 와일드카드 황의조, 권창훈, 박지수를 모두 기용했다. 지난 1차전 뉴질랜드전은 황의조, 권창훈이 선발로 나섰고 2차전은 황의조, 박지수가 선발 출전하며 컨디션을 관리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확실한 승리를 거머쥐기 위해 이들을 모두 내세웠다.

올림픽팀은 황의조를 원톱을 기용했고 2선에는 김진야 권창훈, 이동준을 배치했다. 원두재, 김진규가 중앙 미드필더를 맡고 포백라인은 설영우, 박지수, 정태욱, 강윤성으로 구성했다. 골키퍼는 송범근이 나선다.

한국과 온두라스는 올림픽 레벨에서 총 4차례 맞붙어 2승 1무 1패로 한국이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가장 최근에 만난 경기는 지난 2016 리우 올림픽 8강전으로 한국이 0-1로 패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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