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한국, ‘우승 후보’ 일본 피했다… 8강 상대는 멕시코! (종합)
입력 : 2021.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학범호가 8강에서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와 맞붙는다.

28일을 끝으로 2020 도쿄 올림픽 축구 조별리그가 모두 끝났다. 토너먼트에 진출한 8팀이 가려졌다.

한국은 B조 1위를 차지했다.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 졌지만, 나머지 2경기에서 모두 대승을 거뒀다. B조 2위는 뉴질랜드다. 뉴질랜드는 1승 1무 1패를 거둬 8강에 안착했다.

B조 상위 2팀과 8강에서 맞붙는 A조 1, 2위는 일본과 멕시코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일본은 3전 전승으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3차전에서 프랑스를 4-0으로 꺾었다. 한국과 격돌하는 멕시코는 2승 1패를 기록했다. 프랑스를 4-1, 남아공을 3-0으로 눌렀다.

C조에서는 스페인과 이집트가 각각 1, 2위로 8강에 올랐다. 스페인은 페드리(FC 바르셀로나), 미켈 오야르사발(레알 소시에다드),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등 1군 무대에서 이미 최고 활약을 펼치는 이들이 대거 포진돼 우승 1순위로 꼽혔지만, 조별리그 1승 2무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이집트는 1승 1무 1패를 거둬 아르헨티나와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 앞서 8강 무대를 밟는다.

D조는 브라질이 2승 1무로 1위, 코트디부아르가 1승 2무로 2위를 차지했다. 우승 후보 중 하나인 브라질은 1차전에서 독일을 4-2, 3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3-1로 꺾는 등 엄청난 화력을 과시했다.

다음은 도쿄 올림픽 8강 대진

스페인vs코트디부아르(31일 오후 5시)

일본vs뉴질랜드(31일 오후 6시)

브라질vs이집트(31일 오후 7시)

한국vs멕시코(31일 오후 8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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