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호날두는 영입 제안 해달라는데… 이 클럽은 ‘음바페 아니면 영입 X’
호날두는 영입 제안 해달라는데… 이 클럽은 ‘음바페 아니면 영입 X’
호날두는 영입 제안 해달라는데… 이 클럽은 ‘음바페 아니면 영입 X’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가 안달이 난 모양이다. 레알 마드리드에 계속해서 자신을 재영입 어필을 하고 있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호날두는 6개월 전부터 드러낸 이적 의사가 변하지 않았다. 그는 최전성기를 보냈던 레알 복귀를 원하고 있다.

현재 호날두는 유벤투스의 프리시즌 일정에 참가했다. 그런데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이적에 긍정적인 입장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유벤투스는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고, 거액 연봉을 받고 있는 호날두를 내보내 재정에 숨통이 트게 하기 위해서다.

호날두도 이적에 대해 열린 자세다. 이미 그는 레알에 자신을 영입해달라는 제안도 했다. 하지만 레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우리에게 의미 없다”며 일축했다. 30대 중반을 넘어선 호날두를 영입하는 것은 미래를 볼 때 마이너스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레알은 오직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만 바라보고 있다. ‘아스’에 따르면 레알의 여름 이적시장 보강 계획은 오직 음바페 영입이다. 음바페 영입에 실패하면 다른 공격수를 영입할 생각이 전혀 없다. 즉 호날두 영입은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

다만 2021/2022시즌부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을 이끈다. 호날두는 과거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을 이끌었던 2013~2015년에 에이스로 활약했다. 특히 안첼로티 감독의 두 번째 시즌이었던 2014/2015시즌에 호날두는 무려 61골을 넣었다. 이는 호날두의 한 시즌 개인 최다 골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호날두에 대한 좋은 기억만 있다. 그가 필요하다고 느끼면 호날두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