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은골로 캉테(첼시)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당황하게 했다.” 영국 언론이 손흥민의 허를 찌르는 플레이를 펼친 캉테를 치켜세웠다. 그러나 손흥민은 첼시를 당황하게 하는 귀중한 도움을 올렸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5일 토트넘과 첼시의 프리시즌매치를 전하면서 캉테의 플레이를 극찬했다. 그리고 캉테가 보여준 플레이의 백미로 손흥민의 수비를 가볍게 제치는 장면을 꼽았다.

캉테는 첼시가 1-0으로 앞선 전반 44분경 재치 있는 드리블을 펼쳤다. 그는 중원에서 손흥민이 수비하러 달려오자 가볍게 제친 뒤 드리블을 이어갔다. 이 장면이 손흥민을 당황하게 했다는 것이다.

또한 캉테는 델레 알리가 자신을 수비할 때는 ‘크라위프 턴’으로 제쳤다. ‘기브 미 스포츠’는 이 장면도 캉테가 상대를 당황하게 한 장면으로 꼽았다.

캉테가 미드필드에서 맹활약하며 토트넘 공격수들을 흔들었지만, 첼시의 승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첼시는 후반 10분까지 2-0으로 앞섰지만, 토트넘과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후반 11분 루카스 모우라의 만회골이 나왔고, 후반 25분에는 스테번 베르흐베인의 동점골이 나왔다.

손흥민은 동점골을 도우며 캉테의 활약이 빛이 바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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