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소가 투자 개발한 스포츠 전용 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 제천에서 첫 사용 예정
입력 : 2021.08.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브랜드 ㈜낫소가 지난 6일 충북 제천시 체육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낫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시 체육회가 주관하는 각종 대회에 낫소가 투자 개발한 국내 최초의 스포츠 전용 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를 제공한다.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각종 스포츠대회가 취소되고 연기되는 등 스포츠 환경이 어려워지자 낫소는 이를 극복하고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를 개발하는 국내 벤처기업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했다.

낫소가 투자한 국내 벤처기업에서 개발한 스포츠 전용 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는 검사 후 3분내로 결과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포츠 현장에서 빠른 자가진단이 가능하다.

기존 자가 진단 키트의 특이도와 민감도를 99%까지 높여 정확도를 확보하여 검사 결과 시점과 대회 개최 시점까지의 시차에서 발생하는 감염 위험을 줄여 선수들과 관중들에게 안전한 대회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제천시 체육회는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발생한 코로나 집단 감염으로 인해 각종 대회가 취소 또는 지연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강윤 제천시 체육회 회장은 “이번 낫소와의 자가 진단 키트 후원 협약으로 제천시에 방문하는 모든 선수단과 학부모 및 관계자들에게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대회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제천시에서 유소년들이 다시 축구로 꿈을 꿀 수 있도록 제천시에서 주최하는 모든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천시 체육회 모두가 입체적인 방역대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위해 제천을 방문한 주은형 낫소 회장은 “스포츠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하는 제천시 체육회의 비전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낫소의 스포츠 전용 코로나 자가진단키트가 제천을 시작으로 코로나로 피해를 본 지역의 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 라고 전했다.

낫소는 정의석 신임 대표이사를 영입하며 낫소의 기존 주력 상품인 축구공, 테니스공 등의 스포츠 용품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스포츠 에어돔, 스포츠 자가진단키트 등 시대 흐름에 맞는 스포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낫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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