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에이브러햄, AS 로마와 5년 계약… “빨리 팀을 돕고파”
입력 : 2021.08.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타미 에이브러햄이 AS 로마로 이적했다.

AS 로마는 17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이브러햄은 로마의 새로운 9번이다. 에이브러햄과 계약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53억 원)다.

첼시 유스 출신인 에이브러햄은 2019/2020시즌 1군에 연착륙했다. 리그 15골을 넣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티모 베르너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에이브러햄에게 눈길을 주지 않았다. 시즌 성적은 22경기 6골. 결국 새 팀을 알아봐야 했고, 다수 팀이 관심을 표했으나 결국 AS 로마를 택했다.

에이브러햄은 “로마의 관심이 컸다. 로마는 우승을 위해 싸울 자격이 있는 팀이다. 나는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거머쥔 적이 있다. 그 대회에 다시 출전하고 싶다. 클럽에서 9번 셔츠를 입는 것은 엄청난 영광이다. 빨리 팀을 돕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AS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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